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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이/야/기

QNAP TS-231+ 나스 사용기 feat.QTS 짧은 경험기

2000년대 초반 amd 썬더버드 리눅스서버부터,pogo, lg-nas, 저전력pc를 통한 헥놀로지,마이클라우드, 시놀로지ds-212j를 거쳐 몇주전 큐냅 ts-231+ 까지 왔습니다. 

주관적일지도 모르지만 사업장이 아닌 개인 나스를 오래 경험하다 보니 나스를 바라보는 시점이 많이 변한 것 같네요 


처음엔 고성능 서버를 목표로 -> 몇달 전기료폭탄 맞으면서 찾게되는 저전력 [나스] -> 나의 주기능을 알았으니 좀더 저려미[포고] -> 저전력 고성능에 편이성[헥놀러지] -> 에러뿜지말고 좀더 편하게 [시놀로지] -> 좀더나은 가격에 편한거 [Qnap] 


전체적으로 바라보니  나이들어 편한것만 찾는 아저씨가 된것 같네요 ㅡㅡ ;;; 걍 아재 스탈 !!


개인적으로  젤 잼있었던건 포고 아닐까 싶네요 특히 포고 시리즈4 

제한된 성능에 원하는기능을 넣음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게 쥐어짜내는 최적화 손맛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현재도 거의 300여일 이상 리부팅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ㅋ]  

포고 사용기는 링크 : http://allware.co.kr/268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헥놀로지를 돌리면서 이 편리함에 튜닝의 끝은 정품이고 헥킨토시의 끝은 아이맥이며 헥놀로지의끝은 역시 시놀로지겠지 하며 시놀로지로 넘어옵니다.

한 1년은 완성도 높은 dsm은 정말 편했습니다. 다만 쾌적함을 만족하지는 못했죠 ... 

돈꽤나 줬는데 느린 반응속도!!! 좀더 좋은걸 사려니 가격은 확~~~~뛰니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더군요 ... 

좀 저렴한 큐냅을 사려했지만  사람들의 평가는 하드웨어만 좋은 머리나쁜 차두리급이란 혹평을 많아 솔직히 내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앞에 장사없다고 먹을것 없던 블프에 그나마 후려친 TS231+를 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TS-231+를 소개해 보려 했는데 ㅡㅡ;; 엥 ? 밑에 사용기를 바로  써주신분이 있더군요 !!한참쓰고 있었는데TT 

결국 쓰던걸 지우고  QNAP의 OS인 QTS를 위주로 얘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간단히 사양을 살펴 볼텐데요. 더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TS 231+의 동가격대의 시놀로지제품인 DS216J와 같이 살펴 보겠습니다.


 



주요사양

1. CPU는 Annapurna Labs ARM Cortex-A15 dual-core 1.4 GHz 로 216j의 Marvell Armada dual 1GHz 대비 400 MHz 높습니다

2. 메모리는 1GB로 216j의 512MB대비 512MB 큽니다.

3. 랜포트는 2개로 듀얼랜을 지원하여 싱글랜만을 지원하는 216J 보다 안정적인 전송속도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4. 전력소비는 대기시 9.03W 으로 216j의 6.95W로 2.08W 높습니다. 가동시는 16.01W 대비 14.9W로 1.12W 높습니다.

5.USB 포트는 전면에 1개 후면에 2개 총 3개로 216j대비 1개 더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요사항들을 보면 확실히 더 나은 성능을 보일것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그럼 그리 별루라는 소프트웨어를 볼까요 ?

우선 초기셋팅은 좀 별루였습니다 클라우드키를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 진행해야 인증이 되며 초기화를 시작하게 됩니다

저는 인트라넷에 엮어 쓸려고 했던지라 내부아이피로 접속하려 했으나 포트넘버를 몰라서 결국 실패 잠깐 들고 나와서 초기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머이건  최근 나스의 클라우드화 트랜드이니 그렇다 치죠 ㅡㅡ ;; ) 여차저차 드디어 Qts에 처음 접속하게 됩니다.



로그인 화면은 여러장의 그림을 배경으로 하는 로그인창인데 포토스테이션과 연동이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꽤나 좋은 아이디어로 보여집니다. 슬슬 선입견이 바뀌는데요 ? 
로그인후 나오는 메뉴구성에서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시놀로지와 매우 유사하지만 또 다릅니다. 오히려 직관적인 UI는 큐냅이 앞서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이그레이션시 이용하는 파일스테이션의 UI나 원격관리는 시놀로지보다 훨씬 더 직관적이고 편했습니다.
(우측메뉴의 FTP부분은 FTP포트를 통한 각나스의 원격관리 접속 상태를 말합니다.)
아무래도 동일한 회사의 제품을 연속적으로 사용치 않다보니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주로 원격관리를 통해서 나스대 나스로 복사를 하는편인데요 아주 편한게 작업을 했습니다.  

안좋은 소리를 많이 듣다보니 편견이 심했기는 했던것 같습니다.

대쉬보드 레이아웃도 다시보니  별거 아닌것도 굉장히 맘에 들게 되네요. 오히려 제스탈은 큐냅이 더 맞는것 같았습니다.

DSM만큼 편리한 기능도 충분히 제공하는 데요.



이 기능은 UPnP 포트포워딩 기능입니다. UPnP지원 공유기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포트포워딩을 등록해 줍니다.

나스를 사용할때 초보자분들이 가장많이 헤매는 부분이 거의 이 포트포워딩 부분이더군요

이 문제를 쉽게해주는 좋은 솔루션 기능입니다.

또 재미난 기능도 살짝 숨어있는데요.



이 기능은 캐시 가속도로  2bay중 한베이에 SSD를 달아 캐쉬처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윈도우에서 지원하는 Ready-boost 와 비슷한 기능으로 볼수 있습니다. 우선 캐쉬인 빠른 SSD에 복사해 놓고 천천히 하드디스크에 옮기는 개념인것 같습니다.  

USB로도 될거 같은데(USB3 IO 대역폭정도라면) 내일쯤 테스트해 보겠습니다.[안됨]


또 DSM의 위젯보다 쪼금 더 이쁜 대쉬보드도 꽤나 볼만합니다.



어떠셨나요 ?  괜찮죠 ?

많은 사람들이 시놀로지가 훨씬 좋다. 결론은 시놀로지다 합니다. 하지만 제가 해드리고 푼 말은 직접 써보시고 결정하셔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것입니다.
나스는 자신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종류나 방식에 따라 또 지식에 따라 그경험은 많은 편차가 있습니다.  따라서 쉽게 결정하기가 겁이 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저가의 나스조차 20만원대 괜찮은 것은 30만원대의 비용을 소모해야 하는것도 그선택을 어렵게 하지요 ?

하지만 QNAP은 가격대비높은 성능과 적당한 난이도로 그 선택의 고민을 낯출 것입니다.

고민하지 하지 마십시오 !!! 도전하십시오!! 그리고 차지 하십시오!!! 남은 돈과 고성능을!!!  

어짜피 Qnap이 어려우면 DSM도 어렵고 DSM이 쉬우면 QNAP도 쉽습니다 ^^


이상 사용기를 마칩니다.  

ps. 원래 장단점만을 간략히 뽑아 간단히 읽고마는 인스턴트 페이지를 만드는 스탈인데 주제를 확트는 바람에 ㅠㅠ 이상하게 꼬였네요 ㅠㅠ  너무 길다 싶은 분들은 걍 그림만 보고 가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