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우생순] 장르를 굳이 따지자면 스포츠 드라마다 ... 스포츠 장르라는게 딱히 엔딩이란게 따로없다보니(거의 모든게 해피엔딩이다 ㅋ) ... 현란한 카메라 앵글이나 멋진 스틸컷을 통한 보여주기식 영화가 있는가 하면 스포츠에 묻혀진 .. 고난과 역경을 풀어나가는 드라마식 영화가 있다 ... 역시나 전자보단 후자가 많은 연령대를 소화할 수 있고 자쪽이 돈이 좀 덜든다 ㅋ (한국에서 카메라 수백대가지고 스포츠 드라마 찍는 다 그럼 욕먹을지 모를일이다 ㅋ) 김정은 문소리 엄태웅 김지영 캐스팅에서 보듯 배우 하나 하나 주연을 해도 이상할게 없는 파워의 소유자들이다 감독은 이들을 어떻게 끌고 갈것이면 포커스를 어디다 둘까(배우에게 자신의 씬이나 등장소요시간 캐릭터의 무게감은 자신을 가늠하는 잣대가 대기도 한다 )물론 예상을 했.. [Reposting]봄날은 간다 잊고 싶다고 잊을 수 있고 멈추고 싶다고 멈출 수 있었다면 사랑에 아파 할 사람도 없고 사랑 때문에 눈물흘릴 이유도없었을거다. 이영화는 어느작가의 얘기처럼 사랑의 방식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사랑의 믿음에 대해서 말하고자 했던건 아닐까? 이런것두 사랑일까 ? 라는 반문을 통해 ... 내사랑은 이렇지 않을거야!!!라며 자신의 사랑을 지켜가는 믿음을 보여주고 싶어했던건 아닐까? Ps.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영화를 보며 ...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 다만 사랑의 대상이 변할뿐이다 ... 자신 생각대로 자신의 스타일대로 다시 사랑을 할뿐이겠지 ... 누구나 아는 명대사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 ㅡ,.ㅡ;; (사람이 변하지) 난 그냥 또다른 시선이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다... 내사랑의 믿음 견디기가 조금은 벅차서.. [Reposting]오! 브라더스 기대이외의 작 최근 영화들이 수익성 높은 이성간의 사랑을 모토로 하고 있다면 .. 이작품은 꽤나 힘든길을 선택했다 . 최근들어 가족의 사랑을 그린 첫영화일듯 한데 ... 가족 드라마 형식이라는게 결과를 정해놓고 달려가는 길이라 .. 풀어내는 과정이 무척이나 힘든 장르다 . 힘든만큼 가슴 따듯함은 아주작은 꼬마든 나이든 할머니든 ... 다같이 느낄수 있음에 더욱 크리라 ... 영화를 하기이전이나 하는 지금이나 여전히 힘든길을 가면서도... 웃음을 잃지않는 김용화 감독에게 갈채를 보낸다. 올드보이[Reposting] 아마 이작품을 한글자로 표현 한다면 "極(극)"이라 말할것이다. 이작품이 성공하리란 예감은 이미 박찬욱 감독이 복수는 나의것이란 영화를 만들었을때였다 . 이미 감독은 그영화에서 무언가의 절정(최고조)이란걸 보여주려 했고 이영화에서는 그 끝을 보여주려 한것이다 . 사랑의 극 복수의 극 폭력의 극은 흥행코드를 다분히 가지고 있지만 , 그코드의 이극(異極)을 보여준 이영화야 말로 올해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Ps. 시사회 다녀와서 쓴글이었던듯 ... 케이블에서 나오길래 문득 기억나서 ... 죽어있는 블로그에서 뒤적거려 끄집어냈다... 내가본 원작영화중 단연코 최고의 영화중 한편이리라 ... 좋은영화는 다시봐도 ... 역시 즐겁다 ... 식객 식객이란 영화는 만화라는 원작에 완결되지 않는 진행형 그리좋은 시놉시스는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설보다 만화가 더 쉽지 않겠냐고 되묻지만 실은 그정반대다 소설의 경우 많은 부분 상상의 의존도가 높아 감독의 자유도가 매우 높은편이다. 그에 비해 만화는 스토리보드를 따로 구성하지 않을정도로 각장면이 잘 묘사되어 있기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그래서 스토리나 각장면을 변경하기 어렵고 기존독자들의 반감때문에 감독의 상상은 상당수 묻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다 보니 많은 만화 원작들은 원작의 충실도와 현실화(실제배우의 연기력)에 목숨을 건다 역시나 이번에 본 식객이란 영화두 예외수는 없는듯하다. 모든 원작영화들이 그렇듯 벅찬 줄거리에 포커스를 맞춘 에피소드가 묻혀 애매모호한 영화가 되버렸다. 나름 재미있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