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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이/야/기

최고였지만 ... 최악이어야 했던 포토스마트 7525[7520] 포토 스마트 복합기


제가 2년간 사용하던 프린터 제품은 hp 포토스마트 7525 라는 복합기 제품입니다 .

개인적으로 제게는 매우 과분한 제품이었습니다.

해외 제품임에도 팩스및 무선지원 , 터치스크린의 훌륭한 OS,완벽한 한글,  완벽한 웹지원, 양면스캔  등 ...

더할 나위없는 정말 제가 역대껏 사용한 제품 중  완성도로는 가장 만족한 제품 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논 MX 922로 바꿔야만 했던  2년간의 사용기를 한번 써볼까 합니다.

(사실 버리기전에  먼가 아쉬워서 기록으로 남겨놓습니다 )

캐논 mx 922 사용기 - http://www.allware.co.kr/361

 


  • 간단한 특징 

    • hp 7520  과 똑같은 사양의 제품

    • 리테일 업체의 차이 7520을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경우 7525 표기하여 판매할뿐 완전 동일한 제품입니다.

    • 완벽한 한글 지원 메뉴 

    • 양면인쇄 양면스캔 지원

    • 완벽한 웹지원

    • 무선연결 지원

    • 4.33 인치 터치 LCD 인터페이스

    • 흑백 최대 14ppm  출력속도

    • 컬러 최대 10ppm  출력속도

    • 최대 1200 X 1200 dpi 해상도



  • 장점

    1. 가장 완벽했던 UI 와 UX (하단 주요사진 참조)

      • 기존의 복합기들은 대부분 복사기와 프린터를 섞어논듯한 인터페이스와 팩스기와 유사한 사용자경험을 주었습니다.

      • 7520은 초심자에게는 불편했던  팩스기나 복사기를 닮은 사용자경험을 갈아엎어 버렸습니다.

      • UI그림과 텍스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이용이 가능하며 터치스크린으로 직관적인 사용자경험을 주었습니다.

      • 거의 모든 메뉴에 해설을 달고 있어 사용자 배려 또한 좋았습니다.

      • 역대 복합기와는 전혀다른 HP의 노하우가 가득 녹아든 이 제품은 하드웨어빨이 무기인 프린터 혹은 복합기 장르에 사용자 경험만으로도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뛰어납니다.

    2. 군살을 덜어낸 뛰어난 디자인

      • 기존의 복합기와는 다른 섹쉬?한 외모는 눈에 팍 !! 들어옵니다.

      • MX922같은 전통적인 박스형태 복합기에 비교하면 이제품의 디자인이 얼마나 뛰어난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 MX922와 비교시 폭은 30 % 이상 높이는 20% 이상 무게은 8.6 kg 으로 mx922의 11.66 kg 대비 3kg 이상 가볍습니다.

      • MX922가 무식한 구형 탱크디자인이라면 hp7525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비행기의 디자인을 떠올리게 합니다.

    3. 완벽한 웹지원 (하단 주요사진 참조)

      • 완벽한 웹지원이 아닌 완벽한 온라인 지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 복합기가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기능을 온라이상에서 구현하였습니다.

      • VPN을 이용하면 복합기가 있는 회사나 사무실 혹은집에 있지않더라도 복합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MX922의 웹기능과 비교하면 이건 무슨 .. 1차산업시대와 4차산업시대를 비교하는듯한 착각마져 일으킵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이기능을 정말 유용하게 써왔기에 가장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4. 다양한? 확장

      • 확장포트로 USG 이외에 SD카드를 지원합니다.

      • MX922의경우 유선연결된 로컬컴퓨터만이 출력컴퓨터로 지정가능하지만  이 제품은 출력을 USB 나 SD카드외 무선연결된 컴퓨터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 단점

    1. 정부지원 프린터 부분적 한계

      • HP7525 는 7520과 모델넘버가 달라 정부지원 사이트에서 이용이 쉽지 않습니다. 

      • 무선연결만으로는 프린트 지원을 하지 않으며  7520 드라이버를 설치했음에도 제한됩니다.
        (유선상으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ㅡㅡ )

      • 국내에서 정부지원 프린터가 얼마나 중용한 위치에 있는지 새삼 깨닿게 됩니다.

    2. 카트리지 (무한 칩셋) 인식 문제

      • 리필카트리지 내 무한 칩셋이 잘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위조 카트리지로 정확하게 인식 합니다.(물론 이것은 내가 산 리필카트리지만의 개인적 문제 일 수 있다 .. 하지만 두번이나 다 문제가 있었다.)

      • 정품 카트리지의 경우에도  고정쇠와  설치공간에 여유가 있어 종종 부정확한 인식으로 오류를 뿜습니다.

      • 별것 아닌것 같지만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결국 프린터를 교체하는 주요 원인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3. 아쉬운 하이글로시 소재

      • 제가 하이글로시를 엄청 싫어하긴 하나봅니다. 이재질만 보면 문조건 단점에다 짚어 넣어버립니다.

      • 어쨋든 부분적으로 하이글로시 소재를 이용하였는데 그부분만 생활스크레치가 생겨 엄청 더러워 보입니다.

      • 일부는 새것같고 일부는 헌것같고 이러니 엄청 막굴린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ㅡㅡ ;;

    4. 상대적으로 낮은 하드웨어 사양

      • 가격은 150불 정도에 산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렴한 잉크젯 복합기에 비하면 4 배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 가격차이에 비해 프린터의 속도( 흑백 15, 컬러 10 ppm)도 빠르지 않으며 포토라인 임에도 해상도(600x1200 dpi) 에 큰차이가 없습니다.

      • 다만 컬러뎁스에 있어서 48bit(일반적으로 포토는 24bit) 를 지원해 색 표현력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이상 HP 포토스마트 7525(7520) 복합기를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사용해봤던 그 어떤 프린터나 복합기 보다 만족스러웠던 제품을 없었습니다.

리필카트리지 인식문제로 정품카트리지를 운용하며 유지비용이 높아지지만 않았다면 아마 헤드가 터져버릴때까지 사용했을 멋진 제품이었습니다.

확실히 HP는 프린터에서 만큼은 IOT시대로 변해가는 과도기적 시장에 자신들만의 철학과 혁신을 제품에 투영하는 여전히 최고의 회사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또한 IOT 시대에 컴퓨터 주변기기가 어떻게 변해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기념비적인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복합기 혹은 프린터 라인에서 출력물을 배제하고 이정도의 완성도와 이정도의  만족감은 향후 몇년간은 정말 보기 힘들지 모를만큼 정말 좋은 제품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배려가 가득한 UI와 UX는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HP제품만의 고유 명사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만약 향후 리필 카트리지 문제가 사라진다면 다시한번 이 제품의 후속모델을 다시한번 사용해 보고 싶을 만큼의 충성도가 생길 정도 였습니다. 꼭 기회가 되신다면 HP의 제품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최고였지만 최악이어야 했던 포토스마트 7525[7520] 포토 스마트 복합기 였습니다.



  • 주요 사진

터치 인터페이스 


웹인터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