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데 커! 이쁜데 커! 좋은데 커! 맨프로토 픽시 EVO 미니 삼각대 사용기

패드류를 미맥스로 교체하면서 거치대가 있었음 좋겠다 싶었습니다. 

거치대를 물색하다가 맘에 드는 제품도 없고 해서 어짜피 거치대를 들고 다닐 요량이면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미니삼각대와 스마트폰 마운트 조합으로 요기조기 다용도로 사용해보자 !!! 라는 생각에까지 미쳤죠 !!

때마침 B&H 에서 Manfrotto PIXI EVO Mini Tripod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맨프로토 삼각대는 꾀나 유명하고 어는정도 평가가된 제품이죠 !!  이때다 싶어 엄청난 스피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알지못했습니다. 뒤에 EVO가 붙어있다는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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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맨프로토 픽시 Evo 를 살펴 볼까요!!!

• 간단한 특징

•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의 바디 

• 엄청난 회전반경의 볼헤드화 안정적인 마운트

• 3단계로 변형되는 EVO 만의 다리

• 2단계로 조절되는 삼각대의 폭

 

• 장점 

1. 뛰어난 마감과 완성도 

• 플라스틱의 성형이나 재질 버튼의 감각 무엇하나 토를 달수 없을만큼 만족스럽습니다. 

• 전체적 구성이 플라스틱이지만 무광의 질좋은 플라스틱이며 질감이 매우 좋습니다. 

• 다리가 확장되는 구간은 플라스틱이지만 볼헤드에 붙어 있는 실제 다리는 메탈 프레임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 튼튼한 기본기

• 기본기가 튼튼하다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 볼헤드의 완벽한 고정능력과 마운트헤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

• 거대한 DSLR a350을 붙혀서 90도를 꺾어놓아도 안정되게  지지됩니다. 

• 중국제 싸구려 이름만 삼각대인 제품들이 난립합니다만 이제품은 비교불가 입니다.

• 툭하면 쓰러지기 일수인 값싼 제품100여개 보다  이제품 하나가 낫습니다.  

3. 엄청난 회전 반경의 볼헤드 

• 기본적인 미니 삼각대에는 없는 볼헤드가 포함되어 있어 정말 다양한 구도가 가능합니다. 

• 부드럽고 유연하며  안정적인 볼헤드에 역시 맨프로토 !! 구나 하는 브랜드빠가 되고 맙니다.

4. 다양한 높이조절의 다리 

• 픽시EVO는 삼각대의 폭 2단계 다리길이 3단계 도합 6단계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 미니 삼각대로는 굉장히 다양한 높낮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단점 

1. 작아 !!작은데 ... 크다고 !!!

• 픽시Evo는 픽시미니보다 대략 20%정도 더 큰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 픽시미니를 생각하고 이제품을 구입했다가는 그 덩치에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 맨프로토 픽시미니는 몇번 본적이 있었기에 이 제품을 사게 되었는데 글라디우스?가 되었습니다. ㅠㅠ

2. 볼헤드의 아쉬운 단점

• 볼헤드의 다양한 구도는 큰 이점임에는 분명합니다. 다만 이로인해 부피증가로 휴대감이 떨어집니다.

• 볼헤드에 수평계가 없어  감만으로 수평을 유지해야하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지금까지 맨프로 픽시 EVO를 살펴봤습니다. 

스마트폰 마운트, 맨프로토 삼각대, 미맥스를 들고 다니니 사실 전체적인 부피는 예전과 별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물론 무게는 이전보다 줄어들긴 했습니다. (워낙 무거운 랩탑을 들고 다녀서 1.6KG 대 ) 

개인적으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구도를 요구하는 카메라나 캠 작업자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지만 휴대에 더 큰 목적을 자기고 이는 분들에게는 픽시미니가 조금 더 나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하얀색의 컬로 재질감 그리고 둥그런 외관까지 정말 맘에 들었지만 

이 녀석을 품기에는 제가 너무 작은 손으로 태어난것 같았던 맨프로토 픽시 EVO 사용기 였습니다.